고소득 작목 투자설명회 (순천시)

(전남=NSP통신) 이영춘 기자 = 순천시가 오는 2017년부터 2021년까지 5년간 총 사업비 176억원을 투자하는 고소득 전략작목 육성계획을 확정했다.

이번 투자계획에는 매년 반복되는 소모성 자재나 사용률이 낮은 고가의 장비는 지원에서 제외하고 ICT스마트 팜 보급, 내재해형 하우스 등 인프라 구축과 기계·장비 현대화, 수출단지 등을 중점 지원할 계획이다.

전략작목에는 채소분야의 오이, 미나리, 딸기(묘), 과수특작분야에 참다래, 복숭아, 곶감, 유기농쌀 등 7개 품목이다.

앞서 시는 선택과 집중을 통한 경쟁력 있는 품목을 집중지원 하고자 고소득 전략작목 육성계획을 수립하고 7개 품목에 대한 농업인 단체의 사업계획 공모를 통해 5년간의 세부 투자계획을 수립했다.

공모에는 낙안 오이 외 13개 단지에서 410억원의 사업계획을 제안했으며 단지대표와 당 부서 간 협의 토론으로 5개년 투자계획을 확정하게 됐다.

시 관계자는 “고소득 전략작목 육성을 통해 농촌경제 활성화를 기대하며 매년 평가 및 컨설팅을 통한 피드백으로 계획을 수정·보완해 경쟁력 있는 농가들을 지속적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이영춘 기자, nsp812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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