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위원장 도기욱)은 지난 7일 제289회 정례회 제1차 기획경제위 회의를 개최하고 소관 출자ㆍ출연기관인 대구경북연구원과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으로부터 주요업무를 보고 받았다.

업무보고 과정에서 각 위원들은 다양한 지적사항과 함께 각 연구원의 미래가치에 대한 적극적인 의견을 내놨다.

특히 위원들은 대구경북연구원(이하 대경연구원)의 독립준비와 지역현안과 밀착한 연구노력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위한(비례) 의원은"대구공항통합이전, 사드 배치 등과 관련해 중요한 자료와 논리를 개발할 필요성"을 지적했으며 박성만(영주) 의원은"도청이전 신도시 명칭의 연구와 함께 독립을 준비하는 능동적인 자세가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장경식(포항) 의원 또한"연구원의 연간 7억원 정도 관리․임대비가지출되기에 청사건립의 구체적인 밑그림이 나와야한다"고 지적했고 정상구(청도) 의원은"남부권 및 동남권 주민들의 민원불편 해소를 위한 제2청사의 연구와 청년 취업활성화 비전의 정책반영"을 주문했다.

배진석(경주) 의원은"정례적으로 매분기 23개 시․군 부단체장 및 기획실장과 정책협의회를 통해해 시군의 정책연구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현안의 한발 앞선 이슈 진단으로 정책 제안기관의 역할"을 주문했다.

이홍희(구미) 의원도"미래사회를 대비한 트렌드를 분석해 경북의 발전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기관으로 거듭나야한다”고 강조했고 김창규(칠곡) 의원은"빅 데이터 관련분야의 경북의 정책에 적용"을 주문했다.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에 대해서는 박현국(봉화) 의원은"연구원의 첨단장비 확보 및 업무 환경의 개선"을 촉구했고 도기욱(예천) 위원장은
“대경연구원과 연계해 경북도의 미래 먹거리를 창출하는 기관으로 거듭나길"주문했다.

한편 기획경제위원회는 8일부터 경상북도 교통문화연수원을 시작으로 11월 14일까지 소관 출자출연기관 및 집행부에 대한 행정사무를 실시할 예정이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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