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상욱 오산시장(좌측 열번째)이 관계자들과 박수를 치는 모습. (오산시청 제공)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오산시는 7일 ‘청소년활동 진흥법’상 청소년수련시설인 꿈빛나래 청소년문화의집(꿈빛나래 문화의집)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국회의원, 도·시의원, 아동청소년시설 관계자, 차세대위원 등 청소년,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시에서는 청소년들에게 정보·문화·예술 체험 및 만남과 소통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청소년 건전 육성을 도모하기 위해 청소년문화의집을 추가 신설하기로 하고 지난 2014년부터 지역 청소년 및 주민의 수요조사, 선진시설 견학, 관계기관 협의·자문 등을 거쳐 지난해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올해 1월 착공해 지난 9월 준공했다.

곽상욱 오산시장이 삽을 뜨는 모습. (오산시청 제공)

오산시 세 번째 시설인 꿈빛나래 문화의집은 국비 9억여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17억5000만원을 지원, 기존 동사무소 건물을 리모델링해 청소년수련시설로 거듭나게 됐다.

건물은 지상4층에 연면적 1079㎡로서 주요시설로 책마루, 어울림터, 정보마당, 스포츠활동실, 진로·교육·문화체험실, 요리창작실, 동아리방, 노래쉼터, 다목적실, 사무실 등이 있다.

꿈빛나래 문화의집은 시에서 직영하는 시설로서 앞으로 청소년 참여위원회, 청소년동아리 지원, 자유학기제 학교연계 프로그램, 진로탐색 및 직업체험, 문화행사, 지역사회 참여 활동, 방과후아카데미 등의 다양한 특화 프로그램을 구성·운영할 계획이며 청소년 뿐만 아니라 지역주민과 소통·화합하는 공공시설로서의 역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꿈빛나래 문화의집은 오산시 청학로 125 구 신장동주민센터에 위치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