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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성남시(시장 이재명)는 오는 10일 성남시 수진동에 있는 벨라지오 웨딩하우스에서 '제37회 흰 지팡이의날(10월15일)'과 '제90주년 점자의 날(11월4일)'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성남시 등록 시각장애인 3721명(전체 장애인 3만5361명의 10.5%)의 복지와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된다.
경기도시각장애인연합회 성남지회가 주최하고 성남시가 후원하는 이날 행사는 '함께 어울리는 손끝으로 보는 세상을' 주제로 시각 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한다.
상호친목 도모 등을 위해 노래자랑,장기자랑 등이 진행된다.
이날 시각 장애인의 복지에 애쓴 공로자 10명이 성남시장상 ·시의회의장상을 받는다.
한편 '흰 지팡이의 날은 세계맹인연합회가 시각장애인의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지난 1980년에 지정했다. 흰 지팡이는 시각 장애인이 길을 찾는 활동 보조기구이며 시각장애인의 자립과 성취를 상징한다.
NSP통신/NSP TV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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