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전남=NSP통신) 홍철지 기자 = 광양시 드림스타트는 지난 3일 드림스타트 프로그램실에서 사례관리대상 아동 부모들을 대상으로 정리수납 컨설턴트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부모의 정리정돈 습관 형성을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전문가 정순이 강사를 초빙해 ‘시간은 절반으로 줄이고, 좁은 집은 두배로 늘리는 기적의 수납법’을 주제로 진행됐다.

정 강사는 쾌적한 가정환경이 자녀의 심리적 안정에 미치는 영향과 위생적인 생활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개인별로 준비한 수건, 양말을 제대로 개고 수납하는 방법과 자녀방 정리 수납 원칙 등의 실습을 진행해 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부모는 “양육환경이 변하지 않으면 아동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하는데도 한계가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됐다”며 “이런 교육기회를 마련해준 드림스타트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유관표 드림스타트팀장은 “시는 내년에도 다양한 주제의 교육으로 아이들뿐만 아니라 부모도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건강한 가정을 이룰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그동안 부모의 성장을 돕기 위해 ‘행복한 가정을 위한 부모역할’과 ‘스마트폰 사용 자녀를 기르는 부모역할’ 등을 주제로 부모교육을 실시했으며, 토탈공예 프로그램 등 자조모임도 진행해 부모들이 스트레스도 풀고 양육 정보도 교환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NSP통신/NSP TV 홍철지 기자, desk3003@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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