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담양군은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광주광역시 및 전라남도, 운수업체 (주)동광고속과의 현장조정회의 등 수차례의 실무 협의와 현장 조사를 거쳐 오는 9일부터 광주~첨단~담양 간 시외버스 노선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그동안 담양군에서 광주 간 교통 환경은 더욱 편리하게 개선됐으나 동일 생활권내 광주 첨단지구로 이동하는 대중교통 여건에는 변화가 없어 주민들의 불편은 물론 시간·경제적 손실이 커져가던 상황에서 이번 버스 노선 조정은 주민들의 고충을 말끔히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노선변경을 통해 운영되는 시외버스는 출퇴근시간을 고려해 1일 12회 담양터미널을 기점으로 담양읍 담주리, 수북면 주평리, 수북면, 대전면 대전파출소, 광주 첨단세종문고를 경유해 광주 광천터미널까지 운행된다.

군은 이용객들의 혼란을 막는 한편 편의를 제고하기 위해 버스승강장 표시 등 안내물을 설치하고 버스노선 개편 사항에 대해 적극적인 홍보를 펼쳐나갈 방침이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