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

(전남=NSP통신) 홍철지 기자 = POSCO(005490) 광양제철소(소장 안동일)가 지난 3일 금호동 내 복지센터에서 지역 이웃들과 함께 사랑과 희망을 나누기 위한 ‘사랑 나눔 일일 호프데이’를 열었다.

‘사랑나눔 일일 호프데이’는 직원 및 지역민 간의 화합을 도모함과 동시에 행사를 통해 얻은 수익금을 지역 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전달하는 사랑나눔 행사다.

이날 호프데이를 통해 얻은 수익금 전액은 광양시 사랑 나눔 복지재단을 통해 설비기술부 재능기부 자매학교인 광양 하이텍 고등학교 학생의 장학금과 자매마을인 광영동 기초생활 수급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광양제철소 ‘사랑 나눔 호프데이’는 이번이 7번째로 2010년 설비기술부 직원들이 중심이 돼 처음 시작했다. 지금까지 수익금으로 결손가정 학생 22명의 장학금 지원과 기초생활 수급가정 56세대의 생활비를 지원하며 광양제철소의 상징적인 사랑 나눔 활동으로 자리매김 했다.

설비기술부 설비기획과 이일호씨는 “따뜻한 커피와 시원한 호프 한 잔이 이웃에게 사랑을 전하는 작은 정성이 되고 작은 일에도 함께 하려는 패밀리들의 따뜻한 마음이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새 희망이 되고 있다”며 “사랑 나눔 호프데이 행사를 매년 지속적으로 열어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제철소 설비기술부는 이날 행사준비를 위해 지난 1년간 체육대회 및 조직활성화와 같은 자체 행사에서 사용하고 비축해 둔 주류와 음료를 활용해 비용을 아끼고 직원들이 결성한 합창단과 음악동아리가 재능 기부 공연도 펼치는 등 이웃을 위해 마련한 나눔 행사의 참 의미를 더했다.

NSP통신/NSP TV 홍철지 기자, desk3003@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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