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경상북도 소방본부는 3일 오후 경상북도 농업인 회관에서 일선 소방서 현장 활동 소방공무원 70여명을 대상으로 동절기 대비 원활한 현장 급수를 위한‘소방용수시설 운영관리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설명회는 화재현장에서 진압작전에 매우 중요한 소방용수시설에 대한 일선 현장 직원들의 정확한 이해를 돕고, 소화전 동파방지시스템 등 최신 기술에 대한 정보를 습득하게 함으로써 소방용수시설의 완벽하고 효율적인 운영과 관리를 목적으로 열렸다.

설명회는 최근 화재현장에서 발생한 교훈사례와 개선사항 발표, 전남 영암소방서의 발명특허 제품인 119비상소화장치의 제원과 성능을 소개하는 것을 시작으로, 소화전 동파방지시스템, 전자식(RFID) 소화전 관리시스템과 같은 소방용수시설의 최신 기술동향에 대한 설명으로 진행됐다.

현재 경상북도 소방본부는 동절기에 대비해 지난달 20일부터 1개월간 도내 9,281개소의 소방용수시설에 대해 일제 정밀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고장과 같은 사용상 장애가 있는 소방용수시설에 대해서는 각 시군에 통보해 11월 중 신속히 수리교체할 예정이다.

우재봉 경북소방본부장은 “소방용수의 원활한 공급은 완벽한 현장 활동의 가장 중요한 사항 중 하나로 단 한 번의 실수도 용납될 수 없다”며, “도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단 한건의 대형화재도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준비를 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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