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경제청)

(전남=NSP통신) 홍철지 기자 =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권오봉 청장은 3일 황해경제자유구역청에서 개최하는 제17회 전국경제자유구역 청장협의회에 참석했다.

이번 청장협의회에는 전국 7개 경제자유구역청장이 참석해 급변하는 투자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제도적인 뒷받침이 필요하다는 점에 뜻을 같이 하고, 가장 시급하고 우선적으로 개선해야 할 과제 9건을 중앙정부에 건의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권오봉 청장은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절차 간소화’, ‘경미한 사항의 개발․실시계획 승인권한 일원화‘ 2건을 건의 했다.

이를 통해 장기간 소요되는 행정절차을 간소화 해 개발사업을 조속히 추진하고 투자를 촉진해 경쟁력 있는 경제자유구역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국경제자유구역 청장협의회는 경제자유구역청간 상호협력 체제를 구축하고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2008년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을 시작으로 각 경제자유구역청 개청일자 순에 따라 매년 상·하반기 2회씩 개최하고 있으며,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올 상반기 주관청이 돼 청장협의회를 개최했다.

NSP통신/NSP TV 홍철지 기자, desk3003@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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