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안성시(시장 황은성)와 다비치안경이 함께하는 무료 안경지원행사가 오는 27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경기 안성1동 주민센터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3일 시에 따르면 이날 진행될 행사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시정 교정이 곤란한 저소득가구 성인 50명에게 무료 검안 및 안경제작,돋보기 등을 지원 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국민 기초, 차상위, 무한돌봄대상자, 사례관리대상자 등 저소득가구 중 안경착용이 필요하거나 안경교체가 필요한 성인(18세 이상)들이다.

지원희망자는 3일부터 오는 22일까지 해당 읍·면·동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전국 다비치안경 가맹점의 점장들로 구성된 '눈 건강 시력지킴이 봉사단'은 매월 1회씩 지역을 순회하며 소외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 및 안경을 지원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추워지는 계절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다비치안경 안성점과 봉사단에 감사의 말을 전했다"고 말했다.

이어"시력교정이 필요하나 경제적 어려움으로 제때 교정하지 못한 불편을 겪었던 저소득 주민들이 맑은 눈으로 밝은 세상과 소통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안성시는 다비치안경 안성점(대표 홍은기)과 지난 2012년 희망 나눔 지정업체 결연을 맺어 매월 10명의 저소득층 아동․노인에게 무료로 안경을 지원했다.

또 현재까지 무료로 안경지원 받은 사람은 모두 370명(1900만 원 상당)으로 알려졌다.

NSP통신/NSP TV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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