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 강원도 홍천서 열린 노인복지시설 종사자 교육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성남시(시장 이재명)는 3일부터 오는 4일 강원도 홍천 대명 소노펠리체에서 '노인복지시설 종사자 직무 교육'을 실시한다.

이 직무교육은 성남지역 노인요양시설(총 55곳), 재가노인복지시설(15) 재가방문요양센터(143) 등 노인복지시설 40곳에서 근무하는 시설장, 요양보호사, 재활치료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 170명이 교육에 참여한다고 시는 3일 밝혔다.

교육은 제이드 교육컨설팅 소속의 노인 인권 전문 강사 3명을 초빙해 진행한다.

예은화 강사의 ‘노인 인권 보호’, 지경미 강사의 ‘너와 나를 이해하는 커뮤니케이션 기술’, 이영옥 강사의 ‘고객 응대 감 잡기’ 특강이 각각 열린다.

최근 태백시, 제주도 등에서 발생한 노인 학대 사건과 관련해 문제점을 토론한다.

또 학대 예방법과 시설별 방지책을 강구하는 방식으로 교육한다.

20개 조별 분임 토의도 진행해 시설 어르신들이 환경 조성과 서비스, 노인 인권 보호 우수사례에 관해 정보를 공유한다.

시는 헌신적으로 봉사한 모범 종사자 31명에게는 성남시장상·시의회의장상·노인복지연합회장상 등 표창장을 수여한다.

한편 최근 고령화로 노인 학대가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성남시 노인 인구는 10월 말 현재 65세 이상 10만9590명이다.

이는 전체 인구 97만7256명의 11.2%이며 이 중 노인성 질환 등으로 요양·주야간보호시설(83곳)에서 생활하는 노인은 2948명이다.

NSP통신/NSP TV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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