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김종식 기자 =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위원장 전해철)은 1일 오후 3시 30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제8차 상무위원회 회의를 갖고 전국위원회급 각급 위원장 선출 방법을 도당 운영위원회에 위임키로 했으며 이어 열린 제5차 운영위 회의를 통해 여성위원장 등 8개 전국위원회급 각급 위원장을 선출 했다고 밝혔다.
이 날 상무위원회 회의는 전해철 도당위원장을 비롯해 이석현, 설훈, 안민석, 박정, 김정우, 소병훈, 김한정, 이원욱, 김철민 국회의원, 유영록, 이재명, 제종길, 양기대, 채인석 시장, 광역의원, 기초의회의장단 등 재적위원 175 명중 128 명이 참석해 성원을 이뤘다.
이어 열린 운영위 회의는 전해철, 김철민, 김영진, 권칠승, 최민희, 엄태준, 정하영, 박승원, 천영미, 박옥분, 김진경, 김보라, 설애경 위원이 참여했다.
이 번 전국위원회급 각급 위원장 선출은 지난 9월30일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이 제29차 당무위원회에서 시도당 전국위원회급 각급 위원장은 상무위원회 의결을 거쳐 달리 결정할 수 있다는 당규 개정에 따른 것이다.
도당 운영위원회는 도당의 일상적인 당무와 정책의 심의, 당직인사에 관한 심의와 상무위원회가 위임한 안건의 심의·결정 권한을 갖는다.
선출된 각급 위원장에는 ▲은수미 여성위원장 ▲김문규 노인위원장 ▲장장원 청년위원장 ▲한채훈 대학생위원장 ▲최종현 장애인위원장 ▲황완성 노동위원장 ▲정동균 농어민위원장 ▲박정 을지키는민생실천위원장이 임명됐다.
전해철 도당위원장은 “상무위 회의는 경기도당의 발전을 위한 허심탄회한 논의가 있는 자리로서 그 의미가 매우 크다”며 “내년 대선승리의 전초기지로서 각급 위원들의 중추적인 역할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새로 선출된 위원장들의 헌신적 노력에 도당 발전의 기대감이 크다”고 덧붙였다.
한편 상무위원회 개의 직전 중앙당 주최로 열린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진상규명 국민보고대회에 참석한 경기도당 소속 현역 의원들은 비선실세의 국정농단에 대한 국민적 분노가 날로 확산되고 있는 것에 대해 검찰의 성역 없는 수사, 철저한 진실 규명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어 시·도당 국민보고대회 개최 등 국정을 바로 세우는 일에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이 앞장서 나가기로 결의했다.
NSP통신/NSP TV 김종식 기자, jsbio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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