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전북본부)

(전북=NSP통신) 김남수 기자 = 전라북도교육청과 NH농협은행 전북본부(본부장 최용구)가 도내 청소년들을 위한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2일 전주전일중학교 외 도내 33개교, 110명의 학생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 ‘학생 직업체험 프로그램’은 농협은행을 비롯한 지역농·축협, 농협생명보험, 농협손해보험, NH농협투자증권사 등 도내 범 농협 금융 계열사 38개 사무소에서 현장실습으로 실질적인 직업체험 기회를 가졌다.

참가 학생들은 희망에 따라 은행, 보험, 증권 등 금융업무를 체험할 수 있도록 배치되고 농협은 사무소 별 멘토를 지정해 개별 업무에 대한 지도와 함께 평소 학생들이 갖고 있던 궁금증 해소 및 향후 진로에 대하여 조언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전북농협은 2013년부터 직업체험을 희망하는 도내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생 직업체험프로그램’을 도내 최초로 실시해 지금까지 총 6회에 걸쳐 202개교, 641명의 학생들이 참가했다.

특히 2014년 9월에는 전북도교육청과 체험중심 진로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도내 범 농협 계열사 전체를 직업체험장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도교육청은 체험기간 중 참가학생의 안전사고 발생 시 학교안전공제회에서 보상하고 있다.

최용구 본부장은“도내 청소년들이 금융업무를 체험해 보고 종사자들과 단기 멘토십을 맺음으로써 자신의 구체적인 적성과 목표를 발견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으며, 특히 도시지역에 비해 직업체험에 어려움이 있는 농촌지역에서 더욱 많은 학생들이 참가하여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지역교육 공동체 형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남수 기자, nspn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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