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자매도시인 전북 무주군 초등학생들 모습. (의왕시)

(경기=NSP통신) 박생규 기자 = 경기 의왕시의 자매도시인 전북 무주군 초등학생들이 찾아와 호수열차를 탑승하고 노는 등 즐거운 하루를 보내며 두 도시간 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2일 의왕시에 따르면 무주군 관내 초등학생과 인솔 공무원 등 방문단 40여명이 참가했다고 밝혔다.

시청에서 기념촬영 후 수도권 명소로 떠오르고 있는 의왕레일바이크로 이동해 새로 개장한 의왕호수열차를 직접 타 보고 인근 과천 서울랜드에서도 신나게 놀았다.

의왕시는 무주군과 2014년부터 본격적인 교류를 시작했다.

두 지자체는 자매 도시를 해마다 상호 방문하며 주요 행사에 참석하고 시설을 견학하는 등 우의를 다지고 있다.

올해는 지난 1월 의왕시 학생들의 무주군 반디랜드와 눈썰매장을 방문했고 이번에는 무주군 학생들이 답방으로 의왕시를 찾았다.

김용환 의왕시 행정지원과장은"무주군은 반딧불이가 유명한 곳으로 우리 시 어린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고장 중 하나"라며"두 자매도시간 교류가 더 활성화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박생규 기자, skpq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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