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대교 조감도.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군산시가 행정자치부로부터 동백대교 해망IC 접속도로 개설을 위한 특별교부세 10억원을 확보했다고 2일 밝혔다.

시는 동백대교 해망IC 접속도로가 완료되면 군산 새만금 국가산업단지와 충남과의 거리 단축으로 지역간 상생발전은 물론 물류비용 절감 및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는 김양원 군산부시장과 안창호 기획예산과장이 국회와 중앙부처를 방문해 지역현안사업의 당위성과 시급성을 꾸준하게 설명·설득한 결과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동백대교는 국비 2245억원이 투입돼 군산시 해망동에서 충남 서천군 장항읍 원수리까지 3.185km를 폭 20m·왕복 4차선으로 본선 교량은 1930m, 접속도로 1295m로 이어지는 다리로, 해망IC 접속도로 공사는 한전에서 진행 중인 154KV 지중선로 이설 작업과 함께 추진될 예정이다.

문동신 군산시장은 “군산-서천간의 화합과 상생발전을 상징하는 동백대교 개통으로 일자리 창출 및 물류비용 절감 등의 시너지효과가 기대된다"며"앞으로도 지역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추가적인 교부세 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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