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안산시청 제공

(경기=NSP통신) 박승봉 기자 = 안산시(시장 제종길)는 지방 재정의 안정적 재원 확충을 위해 지난달 28일 시청 회의실에서 체납액(지방세·세외수입) 징수대책 보고회를 개최했다.

시 관계자는"이날 보고회에서 구청 세무2과를 비롯해 세외수입 체납액(2016년 9월말 기준) 5천만원 이상 체납부서가 한자리에 모여 체납액 정리 전반에 대한 분석과 각 부서별 문제점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이월 체납액 최소화 방안 등이 논의됐다"고 설명했다.

시는 9월말까지 과년도 지방세 체납액은 전년 동기대비 64억원이 증가한 정리율 11.5프로의 실적을 냈으며 과년도 세외수입 체납액은 징수팀을 신설한 후 전년 동기대비 53억원이 증가한 정리율 10프로 향상된 눈에 띄는 실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이에 시는 9월말 기준 지방세 620억원 세외수입 456억원 총 1076억원의 미납액에 대해 올해 연말까지 지방세는 500억원 이하 세외수입 400억원 이하로 이월체납액 줄이기 위한 목표를 설정하고 전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임흥선 기획경제국장은 “실물경제 침체에 따른 징수여건 악화 등으로 지방세입 징수 활동에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건전한 재정운영을 위해 체납자에 대한 철저한 관리와 지속가능한 정책으로 꾸준히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NSP통신/NSP TV 박승봉 기자, 1141world@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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