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용인 재향군인회, 체육회, 부녀회,여성단체협의회 등 18개 지역사회단체장들이 31일 '경기도청사 유치 시민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옛 경찰대 부지로 경기도청사 이전을 촉구하고 나섰다.

지역 사회단체장들이 '경기도청사 유치 시민추진위원회(위원장 조길생 용인문화원장)'를 구성하고 도청사 이전을 촉구하는 공동건의문을 작성해 경기도지사 앞으로 보냈다고 시는 이날 밝혔다.

지역사회단체장들은 건의문을 통해"용인시가 건의한 옛 경찰대 부지로의 도청 이전을 적극적으로 지지하며 경기도의 전형적인 검토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또 “일부에서는 이미 설계비가 130억 원이나 투입됐기 때문에 이를 낭비한다고 하지만 청사건립비 5600억 원을 절감할 수만 있다면 경기도민 전체를 위해서도 반드시 추진해야 한다”며 “절감된 재원은 경기도 균형발전과 청년실업 해소, 경기도민의 복지를 위해 사용하면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경찰대 부지는 교통접근성과 부지 면적도 좋은 여건을 갖추고 있어 도청 이전의 최적지”라며 “경기도의 균형발전과 상생, 미래를 위해 옛 경찰대 부지로 도청 이전을 심도있게 검토해 줄 것을 100만 용인시민의 뜻과 염원을 담아 건의한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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