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경기 평택시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열린 평택시 노사민정협의회 (평택시 제공)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지난 28일 경기 평택시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열린 평택시 노사민정협의회(위원장 공재광 평택시장)는 올해 네 번째 협의회에서 '2017년 평택시 생활임금을 시급 7480원으로 결정했다.

협의회에 따르면 이날 회의에서 내년도 평택시 생활임금은 '생활임금'은 시에서 직접 고용한 근로자의 교육 ·문화 등 각 분야에서 인간으로서 존엄성을 유지하며, 실질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저임금을 고려하여 결정했다.

또 지난 19일 평택시 생활임금 조례를 제정했다.

공재광 평택시장은"생활임금제도가 더 널리 퍼져 근로자들의 생활이 안정되고, 삶의 질이 더 향상되기를 바라며, 생활임금의 민간부문 확대를 위한 다양한 방안과 시책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협의회 회의에는 공제광 평택시장을 비롯해 김대식 한국노총 평택지역지부 의장, 김재균 평택시의원, 윤상훈 고용노동부 평택지청장 등 평택시 노사민정협의회 위원이 참석했다.

NSP통신/NSP TV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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