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의회 송현주 의원. (안양시의회)

(경기=NSP통신) 박생규 기자 = 경기 안양시의회 제226회 임시회에서 송현주 의원(지역구 호계 1 2 3동 신촌동)은 5분 발언을 통해 안양시를 상대로 묻고 따졌다.

송 의원의 발언 중 일부 주요 내용을 발췌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송 의원은"제가 발의해서 제정된 조례에 근거하여 대안학교 교사인건비지원 방안 마련과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청소년 노동인권 교육사업 실시를 촉구하고 이에 대한 이필운 안양시장의 답변을 서면으로 제출해주시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그는"2012년10월22일 제정 된 안양시 학교 밖 청소년 교육지원조례에 근거하여 안정적인 대안학교 교육을 위해 교사 인건비지원을 촉구한다"고 주장했다.

또"이 조례는 안양시 관내 공교육 학교에서 학업부진 학교 부적응 폭력 등으로 학업을 중단하고 학교 밖으로 나오는 학생들과 통계에 없는 자발적 공교육 거부 진학 포기 학생들을 포함 교육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력하게 주문했다.

안양시는 실제로"안양 YMCA부설 비인가 대안교육기관인 벼리학교와 새들마을학교를 교육기관으로 인정 2013년엔 친환경무상급식비를 2014년엔 학습지원 프로그램비를 2015년엔 건강검진비 지원을 추가하는 등 그 지원 범위를 확대해 왔다"고 설명했다.

특히"최대호 전 시장에 이어 현 이필운 시장의 지속적인 관심으로 2016년엔 시설개선비를 지원하기 시작 그 금액의 많고 적음을 떠나 비인가 대안학교 아이들은 전국 어느 지자체보다 건강하고 밝게 성장하고 있다"고 했다.

송 의원은"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해결하지 못하고 있는 교사인건비 지원문제와 관련 더 이상 미룰 수 없어 이필운 시장에게 지원방안 마련을 촉구하게 됐다"며"이미 대안학교 교사인건비를 지급하고 있는 서울시 사례를 연구하여 필요한 근거를 마련하고 2017년부터 필요한 예산을 편성해 지원하도록 해주기 바란다"고 제의했다.

NSP통신/NSP TV 박생규 기자, skpq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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