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북 포항시는 오는 31일부터 11월 4일까지 5일간 가을 여행주간을 맞아 주요 행락지, 국도변 음식점 등에 대해 식중독 예방을 위한 민관 합동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담당공무원으로 구성된 2개반 14명이 구룡포 일본가옥거리, 오천 오어사, 대송 운제산, 터미널 주변, 송라 보경사 일대 일반음식점 등 201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주요 점검사항은 부패 변질 및 무신고(허가), 무표시제품 등 사용 여부, 식재료의 위생적 보관 및 전처리관리 여부, 조리시설 및 기계·기구류의 사용 후 세척·소독 등 청결관리 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조리ㆍ판매목적으로 보관ㆍ운반사용 여부, 냉동·냉장제품 보존 및 종사자 개인위생준수관리 여부 등이다.

특히 포항시는 점검 기간 중 조리 종사자를 대상으로 식중독 현장 예방교육과 친절한 손님맞이 홍보도 함께 실시하고 의심 가는 식품은 현장에서 수거 검사를 병행해 맞춤형 지도로 포항을 찾는 관광객 및 시민의 먹거리 안전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노언정 환경식품위생과장은 “위해식품 유통을 사전에 차단해 단 하나 건의 위해식품도 발생되지 않도록 예방활동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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