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포항시의회(의장 문명호)가 예정에도 없었던 임시회를 긴급히 열어 민생 챙기기에 나섰다.

시의회는 27일 제233회 임시회를 개회해 내일까지 이틀간 2016년도 제2회 추경예산안을 심의․ 확정하기로 했다.

시의회는 정부 추경에 발맞추기 위한 집행부의 정책을 지원하고 지역 경기 활성화와 내년 주요사업 조기추진을 위해 지난 21일 의회운영위원회를 열고, 24일 의장단 및 상임위원장 비상 간담회를 개최해 임시회 일정을 조정하기로 했다.

이번 2회 추경예산(안)은 일반회계 270억원, 특별회계 10억원으로 1회 추경예산 대비 1.8% 증가한 1조5630억원 규모다. 정부 추경으로 교부된 지방교부세 164억원과 특별교부세 및 국․도비 보조금 106억원을 재원으로 했다.

이번 임시회의 주요일정으로는 27일 오전 제1차 본회의를 열어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오후부터 각 상임위원회별로 추경예산안 예비심사를 실시하고, 이튿날 오전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추경예산안 심사를 거쳐, 오후 4시경 제2차 본회의를 열어 2016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확정하게 된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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