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청 전경. (경기도청)

(경기=NSP통신) 윤미선 기자 = 경기도와 국내외 바이오 동향 및 기술개발 세미나를 계획하는 경기과학기술진흥원 바이오센터(센터장 정영훈)가 다음 달 3일 ‘지-바이오(G-Bio)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의용생체공학 전망과 고부가가치 유망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의료기기산업 인허가 및 절차에 따른 정보를 공유해 의료기기 산업분야에 관심 있는 기업, 학교, 연구소 등의 연구개발 및 제품화를 돕고자 마련됐다.

의용생체공학이란 바이오센서, 생체재료, 재활보조공학기술 등 공학적 원리를 의학 분야에 적용한 학문으로 질병의 조기발견, 정확한 진단, 적정한 치료와 치료 후 상태의 명확한 판단을 위해 활용되고 있다.

이날 조성보 가천대학교 의용생체공학과 교수가 연사로 나서 의용생체공학의 도덕과 윤리적 측면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고 의용생체공학의 현황과 전망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해외인증경영센터에서 국내 의료기기 제품의 식품의약안전처 인허가 절차와 미국, 유럽등 국내외에서 의료기기 유통·제조하기 위해 반드시 획득해야 하는 인증 절차와 그에 따른 공략 정보를 공유한다.

의료기기산업은 지난해 식품의약품통계연보에 따르면 연 평균 6.26%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특히 세계적으로 경제성장, 고령화 및 건강에 대한 관심 증가에 따라 지속적인 고성장이 전망되는 고부가가치 산업이다.

정영훈 바이오센터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도내 기업 및 대학, 연구소들이 의료기기 산업의 동향을 파악해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인허가에 대한 정보를 얻어 국내외 인증을 획득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윤미선 기자, yms02050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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