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경북=NSP통신) 도종구 기자 = 남유진 경북 구미시장이 전 직원 대상 ‘특별감찰 및 청렴교육’이라는 칼을 빼들었다.

남 시장은 25일 보도자료를 내고 최근 지속적인 복무기강 확립 및 반부패 청렴교육에도 공직비리가 근절되지 않고 있다며 특별감찰과 함께 청렴교육 등을 철저히 하라는 ‘긴급특별지시’를 감사실에 내렸다.

이에 감사실은 담당관을 총괄반장으로 한 3개조 16명을 ‘특별감찰팀’으로 구성해 분야별 특별감찰에 들어가게 된다.

특별감찰팀은 읍면동 및 건설사업현장 등을 대상, 취약분야인 복무기강, 회계·계약, 공사, 인·허가 분야를 중점적으로 ‘특별감찰’ 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위반 행위자는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엄중히 문책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특별감찰팀 운영과 더불어 읍면동 직원 및 취약부서 직원을 대상, ‘특별청렴교육’도 병행해서 이뤄진다.

이성칠 감사담당관은 “그 동안 청탁금지법 시행에 따른 교육·홍보 및 다양한 청렴교육을 가져왔다”며 “그럼에도 공직비리가 근절되지 않고 있는 점에 대해 근본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남유진 시장은 “이번 특별감찰활동과 청렴교육을 통해 공직비리를 사전에 근절하고,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으로 43만 시민들로부터 신뢰 회복과 깨끗하고 청렴한 시 이미지를 대외적으로 알리도록 노력할 방침”이라며 감찰활동에 임하는 직원들에게 특별 당부했다.

NSP통신/NSP TV 도종구 기자, djg11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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