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생규 기자 = 경기 안양시 소재 법무부 산하 정심여자정보산업학교(안양소년원, 교장 황계연)가 교내 강당에서 학생 및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찾아가는 영화관 프로젝트를 통해 영화 로봇 소리를 관람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의 다양한 문화체험을 통한 정서함양 및 감성순화를 도모하기 위해 하이패밀리가 주관하고 삼성의 이웃사랑 성금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해 마련됐다.

CBS 시네마국에서도 찾아가는 영화관 프로젝트의 좋은 취지에 동참하고자 영화상영에 필요한 전문 인력들이 함께 참여했다.

영화 로봇 소리는 지하철 사고로 딸을 잃은 아빠와 세상의 모든 소리를 기억하는 로봇이 만나 딸의 흔적을 함께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영화다.

영화 상영 후 하민호 영화감독의 설명을 통해 학생들이 쉽게 내용을 이해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황계연 원장은"이번 영화는 학생들에게 가족의 소중함과 부성애에 대한 의미를 생각하게 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앞으로도 학생들의 정서함양 및 감성순화를 통해 올바른 사회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다양한 문화 교육의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박생규 기자, skpq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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