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담양군이 지역 공예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공예 기술의 계승 및 발전을 위해 공예명인을 선정한다.

자격요건은 10년 이상 공예산업 분야에 직접 종사하면서 공고일을 기준으로 담양군에 3년 이상 주소를 두고 거주하고 있는 주민으로, 신청은 읍·면장 또는 (사)담양군공예인협회 이사장의 추천을 받아 군청 지역경제과에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 접수는 오는 28일까지 이뤄지며, 군은 선정에 있어 전문성과 공정성 확보를 위해 전문분야 대학교수, 전문가 등 9명으로 심사위원회를 오는 11월 중 구성해 최종 2명 이내에서 명인을 선정할 계획이다.

1차 서류심사에서는 전문성 보유 정도, 입상 및 전시활동, 공예문화 발전 공헌도, 공예산업화와 사회발전 기여도 등을 평가하며, 2차 현장평가를 통해 기술숙련도, 공방시설, 작품성과 상업성, 건강상태 등 여러 분야에 걸친 심사가 이뤄진다.

군은 선정 명인에 대해 명인증서 수여 및 현판 부착, 디자인 기술 개발 지원 등 군이 보증한 공예명인들이 활발히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장려하고, 앞으로도 지역의 공예기술 발전과 공예산업 활성화를 위해 공예 명인을 적극 발굴·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 홈페이지의 고시공고란을 참조하거나 군 지역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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