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정보통신과 김태원 주무관이 2016년 전라남도 공간정보 및 도로명주소 워크숍에서 공간정보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사진 가운데 김태원 주무관) (여수시)

(전남=NSP통신) 서순곤 기자 = 여수시(시장 주철현)는 지난 18일 보성군에서 열린 2016년 전라남도 공간정보 및 도로명주소 워크숍에서 공간정보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전남도 및 시·군 정보화 담당 공무원 80여명이 참석한 이번 워크숍에는 LX 한국국토정보공사에서 ‘빅데이터 활용사례 및 발전방향’에 대한 특강을 실시했으며 이어 각 지자체별로 연구 과제를 발표했다.

이날 워크숍에서 여수시 정보통신과 김태원 주무관은 ‘상수도부과자료를 활용한 미 전입세대 분석’이란 연구 과제를 발표해 최우수상을 받았다.

연구내용은 상수도 사용여부에 따른 미 전입세대를 파악해 공간정보인 지도상에 표현하는 것을 핵심으로 하고 있다. 공간정보상 미 전입세대가 많은 지역에 행정력을 집중하도록 하는 등 보다 효율적으로 전입유도 시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돕는 방안이다.

특히 상수도부과자료에 인구 및 공간정보 데이터, 새주소자료 등을 융합해 미 전입세대를 정확히 파악함으로써 적극적으로 전입을 유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연구 성과는 효율적인 인구유입 대책을 수립하는 데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빅데이터 자료를 정확히 분석해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정책수립을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서순곤 기자, nsp112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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