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령왕'국악 뮤지컬 포스터(사진제공=블레싱 엔터테인먼트 제공)

(경기=NSP통신) 박승봉 기자 = ‘2016 신나는 예술여행’에 선정된 국악 뮤지컬 ‘백령왕‘ 공연이 오는 21일 오후 2시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동산 노인복지관에서 개최한다.

국악 뮤지컬 ‘백령왕’은 대한민국 최북단 섬 백령도의 설화를 토대로 하고 있다.

김호심 국악 홍보전문가는"설화에 따르면 백령왕은 꽃씨를 심으러 내려온 ‘선화’ 선녀를 보고 한눈에 반해 신들의 나라 마 장군과 결투까지 벌이면서 사랑을 얻으려 하지만 ‘선화’ 선녀는 끝내 떠나버린다"며"백령왕은 선녀를 기다리다 지쳐 숨을 거두고 하얀 새떼들이 백령왕의 시신을 덮어 큰 섬이 만들어졌는데 그때부터 흰 백(白), 깃털 령(翎)의 ‘백령도’라 불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공연의 총 예술감독인 마성혁 블레싱 엔터테인먼트 단장은 “출연진과 관객들이 가까운 거리에서 함께하는 관객 참여형 공연이라 할 수 있다”며 “다양한 볼거리와 신명 나는 연주를 통해 예술 공연의 향수 기회가 적은 지역 주민들에게 웃음과 즐거움을 선사하고 싶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박승봉 기자, 1141world@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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