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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용인시의회 어린이 의회체험 교실이 17일 오전 용인시의회에서 용인 모현초등학교 6학년 20여 명의 학생이 참여한 가운데 열려 눈길을 끌었다.

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의회체험 교실은 의회 홍보 책자 열람, 의회 홍보 동영상 시청, 모의 의회체험,이건영 의원과 만남의 시간 등으로 진행됐다.

또한, 모현초등학교 학생들은 의회의 기능, 의안 심의 절차 등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들 학생은 의장, 의원,공무원 등으로 역할 분담해 임시회를 개최했다.

임시회에서는 '용인시 초등학교 내 CCTV 설치 조례안'을 심의하는 체험을 했다.

이날 의회체험 교실은 찬성토론, 반대토론 등을 거쳐 전자투표를 통해 결국 조례안이 가결됐다.

오유림(의장 역할) 학생은"의장 역할을 막상 해보니 너무 떨렸다며 의회의 역할과 기능에 대해 배우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이에 이건영 의원은"항상 건강에 유의하고, 본인에 대한 자긍심을 갖고 마음을 크게 가지고 항상 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NSP통신/NSP TV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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