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대양산단 이천산업 준공식 (목포시)

(전남=NSP통신) 윤시현 기자 = 목포 대양산단 입주기업인 이천산업이 14일 신축공장 준공 및 입주식을 갖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준공식에는 박홍률 목포시장, 이천산업 김관옥 사장, 최창호 대양산단(주) 대표이사, 이천산업 직원,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대양산단 산업 10-5 부지에 30억원을 투자해 2층 규모의 공장을 신축한 이천산업은 중고의류를 가공 수선해 연간 2200톤의 제품을 생산하고, 국내 유통과 베트남, 캄보디아, 필리핀, 케냐 등 해외에 수출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대양산단에 입주한 기업들이 잇달아 본격 가동함에 따라 앞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다”면서 “앞으로도 산단 분양 및 기업유치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대양산단은 지난 9월 지방중소기업 특별지원지역으로 지정돼 수의계약, 제한경쟁입찰 등 특례지원이 가능하다.

이로 인해 분양 문의가 활기를 띄고 있는 가운데 시는 투자 의향을 갖고 있는 60여개 업체와 현재 접촉 중이다.

한편 대양산단에 입주계약을 체결한 15개 기업 중 수산기자재, 식품가공, 드론, 건조김 등 8개 기업이 건축허가를 받았고, 현재 2개 기업이 공장을 가동 중이다.

NSP통신/NSP TV 윤시현 기자, nsp277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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