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이 개최하는 수학 축전 홍보 리플릿. (전남교육청)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오는 22~23일 순천만국가정원 국제습지센터에서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라는 주제로 ‘제2회 전남수학축전’을 개최한다.

이번 축전은 학생들이 수학을 즐기면서 이해하고 체험하는 초·중·고 프로그램 부스, 주제관, 수학놀이터 등 82개 부스와 전남수학창의성대회, 수학통계 포스터 전시, 수학클리닉, 수학교구 코너 등으로 운영된다.

주제관 부스에서는 ‘도형은 우리 생활에 어떻게 이용되는가’라는 물음으로 평면도형, 정다면체, 입체도형이 우리생활에 어떻게 이용되는 지를 체험한다.

교과서의 이론 만으로 접하던 내용을 학생들이 생각하고 만들면서 원리를 깨쳐나가는 주제 활동을 16개의 부스에서 운영하는 것.

부스운영은 도내 학교별 수학동아리 지도교사와 학생들이 직접 운영한다.

총 500여 명의 도우미 학생들이 부스별로 4~8명으로 구성돼 체험학습장을 방문한 학생들을 안전하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올 해로 두 번 째를 맞는 전남수학축전은 지난 해의 성과에 힘입어 초중고등학생 및 학부모 4만여 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학 학습내용을 생활 주변현상과 연관시켜 수학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학생들에게 일상생활에 숨어있는 수학의 원리와 개념을 쉽게 터득할 수 있도록 탐구체험활동이 가능한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전남도교육청은 이번 체험전이 학생, 학부모, 교사가 함께 즐기는 수학문화축제로 미래의 희망인 전남학생들이 수학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높이고 수학적 사고력과 자기 주도적 학습력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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