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청 전경.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군산시가 전국 지자체별 자전거 우수시책 공모전에서 안전사고 예방분야 ‘자전거도로 안전, 자활사업 협약 시책’이 전국 우수시책으로 선정 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자전거 보유 천만시대를 맞아 행정자치부가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하고 안전한 자전거 이용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올해 처음으로 전국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자치단체 공모결과 39건의 우수시책이 접수돼 서류심사 및 발표심사 등 전문가 평가와 함께 국민이 참여하는 인터넷 투표를 통해 지난 12일 8건의 우수시책이 최종 선정됐다.

군산시의 ‘자전거도로 안전, 자활사업 협약 시책’은 7월 군산시와 군산지역자활센터가 전국 최초로 자전거도로 유지관리 협약을 체결해 자활사업 예산 범위 내에서 예산증액 없이 자전거도로 제초작업과 청소,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서 군산시는 금강자전거길과 시내 자전거도로 제초작업과 청소 등 유지관리 업무를 신속하게 처리하는 등 소기의 성과를 거두고 있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군산시 관계자는 “앞으로 자전거도로 유지관리 협약시책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안전하고 편리한 자전거 이용환경을 조성하고, 도로 유지관리 등 자활사업 협약분야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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