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NSP통신) 강병수 기자 =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전남 귀농창업모델 개발대회서 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했다.

화순군에 따르면 지난 9월 전남농업기술원에서 열린 귀농창업모델 개발대회에 박조흔(29․동면), 김대성(62세․동복면)농가가 각각 우수상, 장려상을 받았다.

지난 4월부터 6개월간 귀농창업모델 개발과정 및 창업 심화코칭 과정 교육을 이수한 농가가 참여해 화순군은 2명이 사업계획을 발표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교육 참여점수와 서류․발표 심사를 거쳐 평가, 우수자에게는 최우수상 1050만원, 우수상 800만원, 장려상 500만원으로 국․도비 100% 사업비를 차등지원한다.

박조흔 농가는 오는 11월부터 동면 ‘자연속 힐링체험 농장조성’에, 김대성 농가는 ‘블루베리 농장기반 구축에 대한 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는 그동안 귀농인들을 위해 창업역량 강화 및 농업기술 기반형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품목별 영농기술․마케팅 교육, 귀농현장실습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역량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귀농․귀촌자들이 지역에서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새로운 사업 발굴 등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강병수 기자, nsp898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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