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청 전경 (NSP통신)

(전북=NSP통신) 김남수 기자 = 전라북도가 국토교통부 ‘2017년 도시활력증진지역 개발사업’ 공모에 6개 사업이 최종 선정돼 전국 시·도 중 최상위의 실적을 거뒀다고 14일 밝혔다.

도시활력증진사업은 도시활력증진지역 주민에게 최소한의 기초생활 수준을 보장하고, 도시가 균형 발전할 수 있도록 총 사업비의 50%를 국가예산으로 보조하는 사업으로 전국 지자체에서 93개 사업을 공모신청 그 중 47개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전북도에서는 2017년부터 대상지역이 50만 이상의 대도시에서 시지역으로 확대됨에 따라 4개시(전주, 익산, 정읍, 남원), 7개 사업(도시생활환경개선 4, 지역역량강화 3)을 신청, 6개 사업(도시생활환경개선 3, 지역역량강화 3) 선정됐다.

국비(84억원)와 시비를 포함해 2017년부터 4년간 총사업비 168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전북도는 2010년부터 현재까지 전주시 천사마을 가꾸기 사업(총 사업비 115억원)를 비롯해 14개 사업, 총사업비 1068억원을 투자해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천환 건설교통국장은 “도시활력증진 지역개발사업은 도시의 경제·사회·문화적 활력을 증진해 지역경쟁력을 높이는 사업”이라며 “기존에 추진 중인 도시활력증진사업과 긴밀히 연계해 신규 사업의 효과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남수 기자, nspn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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