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홍철지 기자 = 영암군(군수 전동평)은 지난 12일 왕인대학 수강생들과 함께 장흥 국제통합 의학 박람회장으로 추계 현장학습에 나섰다.

영암 왕인대학은 100세시대 고령화로 인해 문화생활 이용과 접근성이 낮은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사회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교육과정으로 영암군의 대표적인 고령사회 복지 프로그램이다.

이번 현장학습은 영암군에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어르신들에게 자신의 건강에 대해 진단 ․ 진료를 받아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건강 상태를 바로 알고 큰 질병을 예방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22개 시군 보건소에서 주관하는 건강체조 경연대회가 개최돼 왕인대학생들은 응원도 함께하고 흥겨운 율동도 배우는 기회가 됐다.

왕인대 한 수강생은 “전시관을 관람 하면서 그동안 농사일과 집안 일로 몸이 아파도 치료를 받지 못하고 지내 왔는데 이번 체험활동을 통해 비싼 돈 들이지 않고 건강을 진단해볼 수 있어 흡족하다”고 밝히며 왕인대학 운영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영암군과 세한대 관계자에 감사의 말을 전했다.

NSP통신/NSP TV 홍철지 기자, desk3003@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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