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홍철지 기자 = 광양시보건소가 지난 12일 ‘장흥국제통합의학박람회장’에서 열린 '2016 건강증진 신체활동 경연대회’에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전라남도가 주최하고 전남대학교 통합건강증진사업지원단이 후원한 이번 대회는 각 지역 보건소가 지난 1년간 준비한 신체활동 프로그램 발표를 통해 우수 프로그램을 선정하고 확산시켜 지역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대회에는 전라남도 내 22개 보건소에서 1개 종목에 1팀씩 참가해 건강생활 체조, 댄스, 에어로빅 등 각 시군에서 추진하는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광양시보건소는 진월면 노인건강증진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주민과 보건소 공무원 등 28명으로 구성된 ‘건강 짱! 행복 짱!’ 경연팀이 단합된 모습으로 생활체조를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김창중 보건소장은 “행복한 노후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건강이 뒷받침 돼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운동 습관이 중요하다”며 “더 많은 주민이 건강증진 프로그램에 참여해 운동과 친교활동으로 즐겁고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 노인건강증진프로그램은 봉강, 옥룡, 옥곡, 진상, 진월, 다압 6개 지역 보건지소에 설치된 공공목욕장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60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일주일에 2번 전문강사와 함께 프로라인댄스, 국선도, 요가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업이다.
NSP통신/NSP TV 홍철지 기자, desk3003@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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