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군산시보건소가 6일과 13일 2회에 거쳐 ‘자연과 함께하는 아토피 힐링체험 교실’을 운영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체험교실은 아토피 등록관리 대상자인 아이와 모(母)를 대상으로 아토피의 올바른 이해와 관리에 대한 체험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힐링체험 대상자는 보건소 등록관리 대상 환아 중 신규 등록자를 우선으로 아토피 자가관리 능력 배양에 중점을 두고 회당 30여명을 선발했다.

프로그램 1부에는 어린이 숲 체험 전문 강사를 초빙해 월명산 입구에서 편백나무 숲 산책로를 걸으며 자연을 활용한 놀이와 산림욕을 체험했으며, 전주대 보건관리학 교수의 아토피 피부염에 대한 올바른 생활습관 교육과 질의응답으로 진행됐다.

2부에서는 천연비누 제조 전문 강사가 진행하는 천연 버블바 만들기 체험 등을 통해 다양한 아토피 관리법을 제공했다.

전형태 보건소장은 “최근 증가하는 아토피 환아 및 보호자에게 올바른 교육과 천연재료를 이용한 아토피 체험활동으로 일상생활 속에서 자가 아토피 관리능력을 향상 시키고 재발률 감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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