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구암역사공원 전경.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군산시가 녹색도시 우수사례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전북 군산시는 2016년 녹색도시 우수사례 공모에 구암역사공원과 구암로(군산IC~호덕교차로)의 가로수가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녹색도시 우수사례는 산림청 주관으로 전국 시군구에서 응모를 거쳐 전문평가단이 서류심사 및 현지평가를 통해 도시숲·가로수의 생태적 건강성과 미세먼지 저감 등 숲의 기능이 발휘 될 수 있는 우수한 지역을 선정한다.

군산시는 노후화된 한전사택부지를 매입해 주변 경관과 조화롭게 역사문화가 깃들어 있는 3∙1운동 기념부지를 특색 있는 무궁화동산으로 조성했으며, 구암로 가로수는 나라꽃 무궁화를 심어 나라사랑 및 호국선열에 대한 의미 있는 가로수길을 조성해 평가단으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문섭 산림녹지과장은 “도심 속 아름다운 경관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도시숲을 확충해 ‘살고 싶고, 다시 오고 싶은 군산’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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