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전북=NSP통신) 김남수 기자 = 전북대학교(총장 이남호)가 한풍제약(대표 조인식)과 협약을 체결하고 공동연구와 인재양성 등에 나서기로 했다.

양 기관은 12일 전북대 본부 8층 회의실에서 이남호 총장과 조형규 본부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신약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 그룹을 운영하고, 소유하고 있는 연구시설과 장비 등도 공동으로 활용키로 했다.

또한 약학 분야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경쟁력 향상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 인턴 채용 등을 통한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앞장서기로 했다.

특히 전북대는 연구·융합 중심의 약학대학 유치를 위해 약학대학유치 추진단을 구성하고 신약개발연구소를 개소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해오고 있어 이번 협약이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남호 총장은 “우리나라 약학교육 방향은 기존의 약사 배출을 넘어 임상·연구 약사 배출로 180도 달라져야 한다. 그래야만 우리나라와 인류의 미래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한풍제약과의 오늘 협약이 그러한 토대를 닦는 첫 걸음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김남수 기자, nspn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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