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전북=NSP통신) 김남수 기자 = 전주시가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전주시의회 소회의실 등에서 공무원 150여명을 대상으로 ‘성별영향분석평가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양성평등정책의 올바른 정착과 공무원의 역량강화를 위한 것으로, 강전희 대전여성단체연합 정책위원과 노현정 전북여성단체연합 정책실장, 백희정 광주여성민우회 대표가 강사로 초청됐다.

교육에서는 양성평등 정책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성별영향분석평가 개념의 이해, 분석기법, 우수사례를 중심으로 한 실무위주의 교육을 진행한다.

이에 앞서 시는 올해 양성평등 정책 실현을 위해 70건의 자치법규와 43건의 세출예산에 대해 성별영향분석평가를 실시해 추진한 바 있으며, 지난 7월에는 직원 164명을 대상으로 성별영향분석평가 1차 교육을 실시했다.

복지환경국 관계자는 “교육을 통해 정책을 입안하고 업무를 직접 추진하는 실무자들의 양성평등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모두가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성별영향분석평가에 대한 중요성을 공감하고 성인지적 관점을 가지고 업무를 추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성별영향분석평가’란 법령·계획·사업 등 정부의 주요 정책을 수립·시행하는 과정에서 여성과 남성의 특성과 사회·경제적 격차 등의 요인들을 체계적으로 분석·평가함으로써 정부정책이 성평등의 실현에 기여하도록 하는 제도이다.

NSP통신/NSP TV 김남수 기자, nspn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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