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열린 대전광역시 서구의 7개 여성단체 지도자가 참석한 가운데 담양군 창평면에서 열린 ‘2016 여성단체지도자 연수회’에서 최형식 담양군수가 인삿말을 하고 있다. (담양군)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담양군은 지난 11일 지난 2012년부터 자매결연을 통해 교류를 지속해오고 있는 대전광역시 서구의 7개 여성단체 지도자 90여 명이 창평면을 찾아 ‘2016 여성단체지도자 연수회’를 가졌다고 12일 전했다.

자매결연 도시 간 민간단체의 활발한 교류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된 이번 연수는 성인지 리더십에 대한 교육과 ‘저출산 고령화시대 진정한 행복 찾기’를 주제로 한 특강 등을 통해 여성 지도자들의 리더십을 향상하고 창평 슬로시티를 비롯한 생태도시 담양의 인문학 기행지를 탐방하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이효만 대전 서구여성단체협의회장은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인 창평에 방문해 창평에서 만 맛볼 수 있는 슬로시티 약초밥상을 맛보고, 옛 시간이 그대로 멈춘 듯 삼지내 돌담을 걸으며 삶의 여유를 찾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며 “죽녹원, 메타세쿼이아길, 관방제림 등 자연을 잘 가꾸고 관광자원화한 담양이 자랑스럽다”고 말하며 재방문을 약속했다.

한편 이 날 담양군은 10개 여성단체의 회장들이 서구 여성지도자들을 환대했으며, 최형식 담양군수는 “자매도시 간 민간 교류를 확대하게 될 기점이 될 서구 여성지도자들의 이번 방문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담양군과 대전 서구청이 앞으로도 긴밀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상호 발전적인 관계를 지속해 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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