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영덕교육지원청(교육장 김구룡)은 지난 10일 한글날을 맞아 영덕중학교 강당에서 '한글사랑 도전 골든벨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안전하고 즐거운 학교를 만들기 위한 학생 중심 언어문화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며, 영덕 관내 초·중학생 50명이 학교 대표로 출전해 퀴즈를 통해 나라사랑, 한글사랑의 의지를 다졌다.
대회에 앞서 정안석 교육지원과장은"바른말 사용으로 언어폭력 문제가 예방되고 실천 중심의 바른 언어 사용 풍토가 조성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이번 한글사랑 도전 골든벨 대회를 계기로 존중과 배려의 언어생활로 바른 인성이 함양되고 소통과 공감으로 웃음이 넘치는 학교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대회에서 초등부 금상을 차지한 고민성 학생(영덕야성초, 6학년)은"퀴즈를 풀면서 한글에 대해 바르게 이해하게 됐고 아름다운 우리 한글을 사랑하고 지켜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도전 골든벨 대회에 이어 아름다운 우리말 삼행시 짓기, 바른 언어 사용을 위한 캠페인이 오는 11월 2일 개최되는 영덕교육문화축제 기간까지 펼쳐질 예정이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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