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통합관제센터 모습 (성남시 제공)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성남시가 최근 7년간(2010년 ~현재) 방범용 CCTV 설치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모두 2867대를 설치했다.

또 투입된 소요 예산은 140억 원에 달한다.

시는 이 가운데 171대는 지난 5월 24일부터 지난달 30일까지 1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범죄취약지역 48곳에 추가로 설치를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방범용 CCTV의 경우 360도 회전을 하면서 촬영하는 기능을 갖춘 HD급 200만 화소의 고화질 카메라다.

주택가 우범지역, 수내중학교 앞 등 어린이보호구역, 수진동 외국인 밀집지역 등에 설치됐다. 또 성남시청 8층의 CCTV 통합관제센터와 실시간 연계된다.

통합관제센터는 경찰관 3명과 관제요원 36명이 하루 3교대 근무를 하면서 시 전역에 설치된 방범용 CCTV 화면을 연중무휴 24시간 감시 체계로 운영되고 있다.

한편 성남시는 최근 10개월간 50건의 범죄사건 해결을 도운 것으로 알려졌다.

NSP통신/NSP TV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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