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의회 의원들이 10일 일곡초등학교 횡단보도에 ‘노란 발자국’을 시범설치하고 있다. (광주 북구의회)

(광주=NSP통신) 김용재 기자 = 광주 북구의회(의장 김상훈) 김상훈·신수정·소재섭·김영순·김현정· 고영봉·심재섭·이관식·최기영 의원 등이 10일 일곡초등학교에서 열린 ‘옐로카펫’ 조성을 위한 주민 설명회에 참석해 의견을 교환한 뒤 일곡초등학교 횡단보도에 ‘노란 발자국’을 시범설치했다.

이번 행사는 사단법인 국제아동인권센터(대표 이양희)가 주관하는 행사로 지난 5월 30일 옐로카펫 시범설치 후 8월 29일 옐로카펫 추진 간담회에서 대상지 선정, 설치된 현장의 보완점, 추진방법 등에 관해 논의했다.

이와함께 이 날 일곡초등학교에서 ‘옐로카펫 조성을 위한 주민 설명회’를 열어 통학로 주변 옐로카펫 설치에 대해 학부모, 학생 등에게 설명한데 이어 옐로카펫과 더불어 ‘노란 발자국’을 일곡초등학교 횡단보도에 설치했다.

한편 옐로카펫은 어린이 보행자의 보호를 위해 보도 등에 노란색칠을 해 보행자가 눈에 잘 띌 수 있게 하는 교통약자 보호시설이고 노란 발자국은 횡단보도에 보행자 정지선과 발자국을 그려 학생들이 차도로부터 자연스럽게 1m 가량 떨어져 신호를 기다리도록 유도하는 표시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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