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군산시가 도시재생 선도지역 내 2016년 상반기 주민공모사업에 대한 품평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품평회는 월명동테마거리 상인회 등 30개 단체가 참석한 가운데 주민공모사업 활동내역과 작품전시, 사진영상 홍보, 축사, 성과발표의 순으로 진행됐다.

품평회를 통해 주민 스스로 프로그램 기획과 회원모집, 프로그램 진행, 회계처리 등 활동내역과 성과물에 대한 홍보는 물론 상호간 정보 공유와 화합, 단결을 도모하는 자리가 됐다.

도시재생활성화를 위한 상반기 주민공모사업은 심사를 통해 13개 사업이 선정돼 올 5월부터 7월까지 진행된 사업으로, 근대문화공예체험, 아름다운 골목길 만들기, 아리울매직클럽, 거리공연단 지원 등 다양한 도시재생분야를 포함하고 있다.

품평회를 주관한 김한태 도시재생지원센터장은 “이번 품평회가 공모사업에 참여한 공동체가 중심이 돼 진행된 행사인 만큼 음향장비, 영상제작, 음식 등 필요한 사항들을 주민들의 자원봉사와 기부로 진행했다”며 “도시재생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화합의 장이 됐다”고 전했다.

군산시 관계자는 “주민 스스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진행해 도시재생에 대한 이해와 참여도를 높였으며, 향후 도시재생사업을 이끌어 갈 현장활동가 양성의 기초를 다지고 지역주민의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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