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소)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포스코 포항제철소 직원들이 지난 5일 발생한 제18호 태풍 ‘차바’로 피해를 입은 포항지역 수해복구를 위해 나섰다.

포항제철소(소장 김학동)는 7일 태풍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홀몸 어르신 세대를 방문해 피해 복구 봉사활동을 펼쳤다.

태풍 ‘차바’의 영향으로 포항시 북구 용흥동 우미골에 토사가 유출돼 인접 주택에 거주하는 홀몸 어르신이 출입을 하지 못하는 곤란을 겪고 있었다.

이에 용흥동 자매부서인 포항제철소 후판부는 휴무일인 이날 교대근무 직원 21명 피해지역을 방문해 현장을 찾은 해병대원 10여 명과 함께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봉사자들은 이날 오전 9시 현장에 모여 70여 자루 분량의 골목 토사를 마대자루에 담아 주민센터에서 지원한 트럭으로 실어 나르며 제거해 복구를 마쳤다.

NSP통신/NSP TV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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