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서원중학교 1학년 20여 명의 학생이 용인시의회를 방문해 의회의 기능과 역할 등에 대해 배우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용인시의회 제공)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용인시의회가 추진한 '청소년 지방자치프로그램'이 학생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시의회에 따르면 6일 오전 서원중학교 1학년 20여 명의 학생이 용인시의회를 방문해 의회의 기능과 의원의 역할 등에 대해 배우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이날 학생들은 의회사무국 김석중 의정팀장으로부터 '민주주의와 지방의회'를 주제로 강연을 듣고, 퀴즈 푸는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강웅철, 윤원균 시의원과의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모의 의회 체험에서는 임시회를 개회하여 의장, 의원,공무원 등으로 역할 분담했다.

또 '용인시 중학교 내 CCTV 설치 조례안'을 상정했으며, 학생들은 적극적으로 의견을 내고 토론에 참여했다.

의장 역할을 맡은 한 학생은"민주주의에 대해 학교에서 배웠지만, 강연을 통해 의회의 운영에 대해 배우고, 임시회를 개회해 실제로 회의를 열어 체험함으로써 조례 제정 절차에 대해 확실하게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라고 말했다.

이에 강웅철, 윤원균 의원 등은"청소년들은 다양한 체험을 통해 경험을 쌓아야 본인에게 잘 맞는 직업을 선택할 수 있다"면서"또 의회에서 경험이 민주 시민으로 성장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오늘 배운 내용을 토대로 의회가 시민을 위해 열심히 일하고 시민을 위한 존재하는 기관임을 느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NSP통신/NSP TV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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