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시의회에서 열린 용인시 생활체육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에서 참석자들이 각 주제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용인시의회 제공)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토론회 참석자들은 타 시군과 용인시 시민들이 체육시설을 이용할 때 사용료에 차등을 둘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또 타 시군 동호인들과 용인시 체육시설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면서"용인시민들이 체육시설을 이용하는 제한이 많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생활체육시설 관련 예산이 부족해 증액이 필요하다"면서"또한 전용구장이 없는 종목은 하루빨리 전용구장을 마련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지난 4일 시의회에서 열린 용인시 생활체육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는 생활체육의 운영 현황과 종목별 향후 개선 및 지원 방향, 생활체육시설의 효율적 관리·운영방향, 용인시 생활체육발전 방향이란 3가지 주제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주제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윤원균 의원은 “시민들의 건강을 위해 생활체육시설 확충이 필요한 만큼, 토론회 등 의원연구단체 활동을 통해 얻은 자료를 바탕으로 시 집행부와 협의해 용인시 생활체육 발전을 위한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건한 의원은 “오늘 토론회를 통해 우리 시의 생활체육에 관한 현실을 되짚어 볼 수 있는 시간이 된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어 “오늘 제시하신 불합리한 점이나 미비한 점, 향후 개선되어야 할 사항들은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용인시 체육시설 관리 운영 조례', '용인시 장애인체육진흥 조례' 등 체육과 관련된 조례 개정까지 검토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토론회에는 용인시체육회 운영과장, 장애인체육과장, 경기대학교 이재주 박사, 용인도시공사 시민체육팀장, 체육진흥과 체육행정팀장, 체육시설팀장, 체육시설 운영팀장, 용인시 종목단체 협의회장 등 체육 분야 관계자 25여 명이 참석했다.

한편, 의원연구단체 생체+(플러스)는 용인시에 접목할 수 있는 체육시설 조성 및 효율적 운영 방안을 모색을 위해 '용인시 생활체육시설 발전 방안에 관한 세미나'개최, 전북 남원의 요청 생태습지 공원, 경남 남해군 스포츠파크 견학, 인천 가천 K-스포츠클럽, 춘천의 송암 레포츠 타운 등을 방문한 바 있다.

NSP통신/NSP TV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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