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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NSP통신) 김남수 기자 = 전라북도가 시·군 지자체와 국유림관리소간의 지역 협의체를 구성·운영해 국유·민유임도 구분 없이 통합된 임도망을 2017년부터 2020년까지 구축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이번 임도망 구축 협의회를 통해 도내 지자체와 국유림관리소간 9개 노선, 21.4㎞를 협의하고 남원시 등 6개 지자체간 6개 노선, 18.4㎞를 협의해 제4차 임도설치계획 노선반영 후 2017년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도내 종합 임도망 구축으로 임도시설을 확대해 산림경영의 다양화와 임업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주민의 소득증진 이용활성화에 기여하는 등 지역발전을 도모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북도는 올해부터 정부합동평가 신규지표로 임도시설 실적이 반영돼 시·군 간 지속적인 업무 연찬을 통해 평가에 대비할 방침이다.

NSP통신/NSP TV 김남수 기자, nspn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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