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전북=NSP통신) 김남수 기자 = 전북 고창군(군수 박우정)이 ‘2016 고창의 사계절 전국사진공모전’ 수상작을 선정했다.

고창군은 4일 ‘비전다짐의 날’ 행사에서 시상식을 열고 금상 수상자에게 상금 400만원과 상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군은 금상 1점, 은상 2점, 동상 5점, 가작 15점, 입선 20점을 포함해 총 43점을 수상작으로 선정했으며 수상자에게 총 2150여만원 규모의 상금을 수여했다.

이번 사진공모전은 행정구역 전체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등재된 고창군의 아름다운 사계절을 널리 알리기 위해 지난 5월부터 9월까지 전국민을 대상으로 개최됐으며 김석철(정읍)씨의 ‘모양성의 봄’이 금상을 수상했다.

군에 따르면 ‘모양성의 봄’은 고창읍성의 과거와 현재의 모습을 생동감 있게 포착했으며 구도 및 색상부분에서도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은상에는 박문기(고창)씨 ‘선운사 가을풍경’과 김광석(목포)씨 ‘형상’이 선정됐다.

수상작품은 오는 5일부터 9일까지 고창 문화의전당에 전시된다.

박우정 군수는 “사진공모전을 통해 고창군 곳곳의 아름다운 모습이 담긴 여러 작품들이 출품됐고 고창에 대한 많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선정된 우수 작품을 고창군의 다양한 홍보 콘텐츠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남수 기자, nspn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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