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경북=NSP통신) 도종구 기자 = 경북 구미시는 24일~25일까지 양일간 개최한 ‘2016 예스구미 전국 스포츠클라이밍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대회는 전국 클라이머 6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해평 송곡리 냉산에 위치한 구미산악레포츠공원 인공 암벽장에서 진행됐다.

대한산악협회 구미시산악협회가 주관한 이 대회는 올해 6회째로 국내 정상급 클라이머들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참가한 선수들이 열띤 경쟁을 펼친 결과 △속도경기 조승운, 김서현 △난이도 경기에서는 조원식, 남은경 △고등부 신은철, 전민아 △중학부 박동건, 손승아 △초등부 김동혁, 전유빈, 장나헌, 임가윤 선수가 각 부별 우승을 차지했다.

최성모 구미시산악협회장은 “정정당당하게 경기에 임해 최고의 기량을 뽐내 줄 것”과 “인공암벽 등 행사에 지원을 아끼지 않은 구미시에 감사의 말을 전했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구미시가 전국 최초로 인공암벽등반, 산악자전거, 패러글라이딩의 3대 산악레포츠 인프라를 구축했다”며 “특히 이번에 보강된 인공암벽장이 선수들의 기량 발휘에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참가 선수들에게 “2020년 동경올림픽에 꼭 참가해 금메달을 따 줄 것”을 덧붙였다.

NSP통신/NSP TV 도종구 기자, djg11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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